
'나는 그를 두려워했다': 프랑스 법원, 유비소프트 전 임원들에 대한 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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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6-14 1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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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비소프트 전임 임원들이 성희롱과 괴롭힘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법정에서 전 유비소프트 부사장 토미 프랑수아, 전 수석 창작이사 세르쥬 하스코에, 그리고 전 게임 감독 기요메 패트룩스에게 여러 여성들로부터 직장 내 불량행위와 괴롭힘이 빈번했다는 혐의가 쏟아졌습니다. 이들은 여러 여성들로부터 상습적인 성적 코멘트, 성적 비하와 동성애 비하적인 농담, 그리고 동의 없는 신체 접촉 등에 시달렸다는 주장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게임 산업이 성차별과 학대에 대한 '체계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한 프랑스 국가 검사 앙투안 하우셜터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이에 토미 프랑수아는 "유비소프트에는 '농담하는 문화'가 있었지만 누구를 해치고 싶지는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청구관은 게임 개발장르인 '서바이벌 호러'에서 특히나 흔히 볼 수 있는 성희롱 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한 여성이 프랑수아에게서 '폭력적인 강요로' 뽑혀낸 사례를 나열하며 "그는 제 상사였고 나는 그를 두려워했다. 그는 나에게 손줄을 했다. 나는 그를 제쳐 놓기 위해 그걸 했어"라고 증언했습니다.
해스코에과 패트룩스에게도 성희롱 및 괴롭힘 혐의가 불거졌는데, 둘 다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현지 판사단은 현재 사안을 검토 중이며 나중에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5년 전에 유비소프트에서 만연한 학대와 괴롭힘에 대한 보도가 나온 후에 전해졌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게임인 '서바이벌 호러' 장르는 생존과 공포, 스릴을 주된 요소로 하는 게임을 말합니다. 이 장르는 산업내에서 성차별 문제가 고발된 사건과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소식은 게임산업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문링크 : https://www.gamedeveloper.com/business/-i-was-afraid-of-him-french-court-hears-harassment-allegations-against-former-ubisoft-exe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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