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년을 맞은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이 2주 연속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주 1위를 빼앗긴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차트 터줏대감 '로블록스'가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2위자리를 두고 용호상박의 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15위권에 머물던 '쿠키런: 킹덤'은 열 계단 넘게 상승하며, 4위에 랭크됐다.
2월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열린 ‘쿠키런: 킹덤’의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에 총 1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쿠키런 IP를 활용한 이번 행사가 순위 상승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세계 판타지 라이프'가 차지했다.
이 게임은 고양이귀 메이드부터 요정 상인, 음유시인, 마법 소녀, 몬스터 헌터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강력한 동료들과 즐기는 판타지 모험이 흥미진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작은 여인숙으로 시작해, 공방과 약재점, 스크롤 상점, 학교, 메이드 카페까지 다양한 가게를 운영해 나가며 마을을 발전시키는 재미도 주목 포인트다.
3월 6일 맥스게임이 출시한 고공성장 RPG ‘스카이 나이츠: 갓앤데몬’이 고공 점프하며 6위에 올랐다.
‘스카이 나이츠’는 신족과 악마의 전쟁을 다룬 방치형 모바일 RPG다.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스카이 나이츠와 함께 각종 판타지를 즐길 수 있다. 자동 사냥과 빠른 레벨업으로 손쉽게 전투력 100만을 돌파하고, 나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영웅을 초기화할 때 모든 자원을 돌려받으므로 새로운 영웅을 얻자마자 전투에 투입하거나 무궁무진한 조합을 연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강력한 선공 공격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하는 신룡도 소환할 수 있다.
언리얼엔진으로 무장한 하이퀄리티 MMORPG ‘I9:인페르노 나인’이 다시 상승세를 타며 7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영토 전쟁, 성채 공성전, 군주 전쟁까지, 최대 1,000명의 플레이어가 한 곳에서 벌이는 전투 등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111%의 랜덤 타워 디펜스 '운빨존많겜'과 상위권 단골 멤버 '로얄매치'가 다시 Top10에 진입했으며,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4위에서 10위로 추락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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