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잡하고 장황한 영군 초반 공략   +100

제목을 뭐라 붙일지 몰라서

10분을 생각한 글

 구성

 - 저자소개

 - 영웅의군단이란

- 진형의 구성

- 초반 추천 영웅

- 고대 유저의 입문 팁

- 맺는말

저자소개

자칭 후라이드 치킨 프사를 사용중인 유저

노팅엄에 서식 중인 고대 유저

에이핑크를 기다리는 중인 유저

어제 점심으로 코스트코 피자 무리해서 먹다가 새벽 1시가 되서야 저녁 먹은 유저

컴터로 뭘 하려고 켰는데 맨날 뭐하려고 했는지 까먹는 유저

이런 공략을 작성 중이지만 별볼일 없는 유저

치킨보다 백숙을 좋아하고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별로 안 꽂는 이 시대의 진정한 젊은이

위를 보다가 느끼겠지만 좀 별난 유저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지한 글에 쓸데없는 개그가 조금 가미되어 있습니다.

자동으로 키보드에 손이 가서 욕을 쓰시겠지만 부디 참아주세요.

영웅의군단이란

태그: MMORPG, 턴제, 티켓, 배수의군단, 엔도어즈, 콜로사기 마소 이오네, 헝그리앱, 아띠,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14년 2월 13일 정식 런칭.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 돌파, 밴드 서버, 카톡 서버를 파생했지만 밴드 서버는 결국 본섭으로 흡수. 런칭 직후 만렙은 30. 그 후 차차 확대해 나가면서 현재는 70, 3시즌 6성이 최종 주인공 성장. 이상하게 타영웅들의 레벨은 50으로 고정. 여러 큰 버그들이 있었지만 재빠르게 대처해 온 운영. 현금거래 타도를 목적으로 상당한 공을 들이는 운영. 매일 밤 10시 GM들이 나타나 한바탕 휘젓고 지나가는 MMORPG 게임. iOS는 나온다 나온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 나와 잠을 자려 누웠는데 귀에서 윙 거리는 모기지만 불을 키면 사라지는 그런 애증의 존재. 위 소리는 그냥 해보고 싶은 말을 나열해본 잡소리며, 99.9%는 사실일 겁니다.

글에 앞서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영웅의군단에서 별 등급은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1성도 6성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시즌이 같다는 가정 하에 스텟도 태생 5성이 6성으로 진화했을 떄 그와 못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별 등급만 보고 영웅을 판단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제가 영군이라는 게임을 접하는 유저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딱 하나입니다.

영웅의군단에서 자기만의 개성을 찾아보자.

영군이 풀어야할 숙제 중 가장 어려운 숙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본인 개성을 중시해도 나중에는 어쩔 수 없이 흔히 불리는 배수의군단으로 모두의 덱이 통일된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저는 실제로 영군을 해오면서 영웅의 효율보다는 제가 키우고 싶은 영웅을 키우고 남들보다 사냥이 조금 늦어도 꿋꿋이 자신의 개성을 살려 덱을 운용해왔습니다만, 최근은 아니지만 일정 이후 패치부터 오버 스펙을 요구하고 난이도의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효율면을 생각하게 됐고 이젠 그거에 적응하여 지금은 개성 찾기를 머릿속으로만 하는 실정입니다.

워낙 방대한 게임이고 키울 수 있는 영웅의 수도 많은 MMORPG지고 유저가 제각각 게임에서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기에 함부로 추천할 수 없지만, 영군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진형의 구성

 핵심사항

 - 딜탱과 딜러의 자리 위치 선정

- 최대 분노량 고려와 분노 수급 영웅의 배치

현재 질문 카테고리에서 가장 핫한 질문 중 한 가지인 진형의 구성 파트입니다. 해당 파트는 이제 막 시작하시는 유저분들을 위한 파트이니 어느정도 진형 구성을 마친 유저들은 공략&팁 카테고리에서 적극성을 공략하는 파트를 찾아 공부해주시기 바랍니다.

영군의 진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부가적으로 영웅대전, 콜로세움, 심연, 광산쟁탈전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큰 맥락인 스토리와 혼돈의 탑 진형 구성만 다룰 예정입니다. 뒤에 나열된 부가적인 면에서 콜로세움만 조금 다를 뿐이지 다른 파트는 기본적으로 원리는 같습니다.

스토리 구성 / 혼돈의 탑 구성

스토리는 흔히 6인 구성을 원칙으로 하며, 필드덱이라고도 불립니다. 알고보면 정말 쉽고 허무한 그런 챕터이기도 합니다.

적의 방향                 적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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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탱 딜탱 딜탱         딜탱         딜탱

                            딜            딜

딜    딜    힐            딜            힐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운영을 취하게 됩니다. 네, 맞습니다. 끝입니다. 사실 몬스터에게 근접 공격을 당할 수 있는 위치만 딜탱이나 탱커로 잡아주시면, 무수히 많지는 않지만 많은 진형이 완성되게 됩니다. 기본 구성을 마치고 자동사냥으로 효율을 보시기 위해선 적극성 설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영웅의 순서도 파악하고 나아가서 영웅의 스킬 모션도 파악하셔야 합니다.

혼돈의 탑 구성은 스토리 구성에서 3인의 영웅을 추가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9인의 진형으로 441 전법이나, 333 전법 등이 있지만 에레이나가 나온 후로는 정해진 틀이 없이 자유롭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같은 것중 하나인 4딜탱 체재는 상대방의 공격에 맞서 4명이 그 공격을 분담함으로써, 덱의 안정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스토리나 혼돈의 탑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덱의 최대 분노량을 아시고 분노 수급 영웅을 배치함으로써, 그 덱을 원활하게 운용하는 방법입니다. 분노수급은 이젠 필수가 되어, 분노수급을 잘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

끝으로 이런 진형 구성도 업데이트 하나로 전체적으로 물갈이 될 수 있는 등 변할 수 있는 거기에 가이드라인이란 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초반 추천 영웅

 사실 이 챕터가 가장 유용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제 주관적인 생각을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주입시키는 글일 수도 있겠습니다.

글에 앞서 추천 영웅을 정한 것은 독자적인 주관이며, 언급되지 않은 영웅들이 쓸모없다는 뜻이 아님을 밝힙니다.

앞서 위 챕터에서 설명된, 진형의 구성에서 딜탱과 딜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본격적으로 공략 흉내를 내는 척을 해봤습니다. 그럼 이제 세세하진 않지만 각 파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딜탱과 딜, 힐 등의 영웅을 추천하기 앞서 각 용어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주인공: 예전의 내가 아니다. 이제 의욕돼지가 아니야!

딜탱: 딜러와 탱커의 역할을 겸비한 영웅들. 탱라인에 서서 흔히 말하는 몸빵을 담당한다.

딜: 딜러로써, 적에게 핵심 공격을 퍼붓는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지만 9딜을 넣으면 망한다.

힐: 힐러로써, 아군의 체력 회복을 담당한다.

분노수급: 상대방의 분노를 가져옴으로써 우리의 분노를 증가

버퍼: 아군의 버프를 담당한다, EX) 공격력 증가, 크리티컬 확률 증가 등

탱커: 딜을 포기한 탱커, 몸빵에 최적화도 아니다.

디버퍼: 딜러가 보너스로 같이 해주는 파트라 딱히 없다.

버프해제: 적에 이로운 버프를 해제해주는 영웅

 광역탱커: 아띠

암살자: 스파르타

정상인: 아리엘

 본격 아리엘 찬양글!

영웅의 우선 순위

간단한 설명이 끝났으니, 마음 놓고 영웅을 나열 해보겠습니다.

딜탱 추천 영웅 - 순서와 추천순위는 무관합니다.

요약: 드레이크, 까미유, 베라, 샤이어, 아마라, 하얀마수, 푸스, 쿠로코, 크로울리, 아팡치, 티투스, 사르가타나스 쥬니어

드레이크(필수) - 현재 드레이크는 딜탱의 영웅이지만 뒤에 딜러 자리로 돌아가서 보스를 저격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스킬이 만렙일시 확정 2턴 스턴에 방감까지 걸고 자사에서 똑똑한 세로열이다.

까미유 - 2시즌, 3시즌 골티를 까면 나오는 3대장이라고 불리우는 카드 중 하나다. 얻기 쉽다는 보편성과 도트 패치로 인한 것으로 추천 영웅에 올랐으며, 그냥 예쁘고 좋다.

베라 - 까 미 유 와 완 벽 하 게 동 일

샤이어 - 필수의 시대는 지났다. 세로열 도끼와 함께 확률 2스턴과 빵빵한 몸빵은 2시즌에선 영웅이었지만 3시즌으로 넘어오면서 차차 밀리지만, 괜찮다. 샤이어니까.

아마라 - 적극 0을 두고 고기방패로 사용하면 적절하다.

하얀야수 - 배수기간이니 필수라고 칭해진다. 4시즌의 샤이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푸스 - 추천과 필수의 중간 단계다. 필수라곤 할 수 없지만 추천보다는 높은 영웅이다. 가로열 분노 수급과 뒷열 타겟팅이 가능해 자사시에 가로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똑똑하다. 그러고 보니 얘도 여캐, 예쁘다.

쿠로코 - 수동사냥에서 사용을 권하지만 다른 영웅들이 있다면 비추천하는 계륵!

크로울리 - 가로열 도끼 확률 2턴 스턴&일정 흡수지만 다음 배수가 나와봐야 덱이 쓰일지를 알 것 같은 존재...

아팡치 - 귀엽다. 가로열 확률 2턴 침묵과 출혈, 로또뎀 창, 괜찮은 몸빵, 많은 유저가 선호한다.

티투스 - 4-5성부터 사용하길 권장한다. 세로열 창으로 방감

사르가타나스 쥬니어 - 단일 분노 수급이 1인자로 4시즌인 현재도 쓰이기도 하기도 할 것이다 아마... 각성이라는 시스템으로 살아나지는 못하는 비운의 1시즌이지만, 그의 명성은 대단했다고 전해진다.

딜러 추천 영웅 - 파트별로 진행

공격력 감소 영웅

 요약: 아리에스, 시그룬, 이사벨라, 일리나, 펠릭스, 미니가고일, 라딘, 바넷사, 해리, 포키

에린&아리에스 - 33광역 확정 공격력 감소로 고층 수동사냥시 안정성을 더한다. 두 영웅 모두 있다면 단연 3시즌인 아리에스.

바넷사 - 똑똑한 AI로 보스에게 공감을 잘 거나 1시즌은 1시즌이다.

시그룬 - 세로열 공격력 감소로 자주 쓰이는 영웅이다. 추천!

그 외

포키 - 로또의 최고 대포와 약점노출 십자열

이사벨라 - 33 광역 확정 침묵으로 덱의 안정성 보장
일리나 - 33 광역 확률 스턴

펠릭스 - 나가 스토리 및 나가 혼탑 저층에서 유리

미니가고일 - 한정판이라 현재는 얻을 수 없지만 물방 무시 고서, 도트댐

라딘 - 가로열 퓨어 딜러의 최고봉이지만 1시즌

해리 - 가로열 분노수급이지만 비쥬얼

힐러

요약: 에레이나, 린지, 티파레트

에레이나: 소환수는 소환자의 체력과 공격력에 영향을 받고 전체 힐이 가능하며 진형을 자유롭게 해준다.

린지: 가로열 퓨어 힐에 활이라 크리가 잘 터진다. 에레이나 전까진 441 진형으로 많이 사용!

티파레트: 지팡이라 힐량이 아쉽지만 십자열 도트힐로 그녀의 명성은 한때 사쥬보다 더했다. 

버퍼

요약: 드메레, 주인공(고서 소서리스), 세리사

드메레: 크리티컬 상승 버프 가로열이라 자동사냥에서 쓰일 시 441 진형을 요구

주인공 소서리스: 공격력 증가에 가로 힐, 콜로세움에서 좋다고 한다.

세리사: 오버 스펙의 사냥터에서 딜탱 영웅 하나로 어그로를 먹고 보호막을 쳐주면 기쁘다.

분노수급

요약: 푸스, 주인공(총 스나이퍼), 해리, 사르가타나스 쥬니어, 자르칸, 칼리드

푸스: 딜탱에도 언급됐지만 필수와 추천 사이의 어마무시한 존재

주인공 총 스나이퍼: 세로열 삭제를 담당하고 분노도 가져온다. 주인공은 죽어도 패널티가 없으니 탱커로도 사용해보자.

사르가타나스 쥬니어: 이름이 길어서 사쥬로 줄여 부르는 귀여운 아이, 푸스와 동시에 사용하면 낭패다.

자르칸: 브룩 친구라서 덱에 넣으면 좀 눕게 하고 싶어서 그런진 몰라도 1시즌이라 잘 죽는다.

칼리드: 사쥬가 등급을 올릴 동안 초반에 나왔다면 사용하자, 하지만 검이고 스텟이 힘이 체력보다 높아서 흑흑흑

버프해제

요약: 안젤라, 에우리아

안젤라: 세로열 버프해제

에우리아: 가로열 버프해제

사용할 때쯤이면 영군의 기본 개념은 잡혀있으니 적절히 사용!

그 외

걸스데이

혜리: 총 스나와 동일, 다만 탱자리에서 사용은 고층에서 불가

소진: 특정 고층에서 쓰인다는 영웅

유라: 200 분노 33 공방감 탱셔틀

민아: 십자열 활이라 폭뎀! 사실 사용 안 해봐서 추천까진 못하겠다...

고대 유저의 입문 팁

1. 영웅대전은 양날의 검

- 잘 사용하면 좋은 약이지만 끈기가 부족하면 독이 된다.

2. 의욕회복제를 무조건 아끼지 말자

- 적절히 골드가 필요할 때 이용하면 스트레스가 적다.

3. 올드섭에서 시작한다면 초반 하츠는?

- 저렴한 만렙 영웅과 저렴한 무기 하나 마련해주면 초반이 상당히 쉽다!

4. 카톡 서버처럼 황무지인 곳에서의 초반 하츠는?

- 적절히 모이면 뽑기를 추천한다. 사실 뽑기 중독인 필자이다.

5. 커뮤니티 질문에 앞서

- 잡담글 좀 올려주시죠!

6. 길드의 선택

- 자신의 가치관과 맞게 운영되는 길드를 추천합니다.

7. 이 글의 의도

-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망한 글 같으니 시간 남으실 때만 읽어주세요.

맺는말

뭔가 크게 몇 가지가 빠진 것 같지만 언제나 느끼는 기분이므로

다시 읽어도 필자도 모르겠는 글이니, 이해가 안 가시는 게 정상입니다.